마스크를 3년 썼는디 코 있는데가 찢어저서

연락처를 몰라서 못쓰고 있다가 신문에 나왔길래 전화를 했더니

찌져진것은 오만원만 주면 새것으로 바까 준다고하면서 오만원 냈더니

새것을 보내줬는디. 

많이 변해습디다.

정책을 아주 잘 해놨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스크를 보니까 모양새도 더 낫고, 이것을 쓰고, 인자는 밖에도 쓰고 다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을 벌리고 자서 자다가 자꾸 깨고 아침에는 입이 새태가터서 입이 바짝 마르고 아주 힘들었는디

인자는 입도 안마르고 숨쉬기도 좋아진것 같고 생명에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애착심이 갑니다

깜박 잊어불고잘때도 있고 하는디 어쩔때는 피곤하고 잠도 잘 안오고 그럴때 마스크를 차면 잠 도 잘 오고 그랍디다. 숨 쉴 때도 입을 안벌리고 입을 딱 다물게 되고 코로만 숨을 쉴 수 있는 것이 생명에 아주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문에서처럼 피부라든지 쭈글대는 것이 없어지고   요즘에는 젊어졌다는 소리를 자꾸 듣고 있습니다, 멋을 먹간디 그렇게 젊어지냐고, 내가 나이가 87인디 뭐가 젊은사람 같겄어요?

 근디 주위사람들이 자꾸 보기만 하믄 자꾸  젊어졌댜

요새는 미새먼지따문에 이제는 모자 푹 쓰고  이 마스크 쓰고 댕길라고 합니다.

요마스크가 있어서 참 의지됩니다.

참 잘 만들었어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