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자살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5.2명으로 2014년보다 22.0% 증가했습니다.
특히 60~70대 장년층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폐렴균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그 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 폐렴을 일으키는 물질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이런 것들이 바로 폐에 들어와도 모두 다 폐렴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노인이나 어린이 등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과 20~40대라도 비염, 수면장애로 인한 면역력저하로
폐 방어력이 저하돼 폐렴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는 일단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과 각종 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폐렴 예방을 위해 평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