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코를 고는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산소부족을 야기시켜 방치시 치명적인 혈관성질환 (뇌경색, 돌연사)을 유발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가정경제를 위협하는 원인을 안고살고 있는것이다.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각보다 건강상 문제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이나 비만보다 더 동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경고다.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 병원의 연구팀이 이 병원 수면센터를 찾은 913명의 환자들을 상대로
2006년 1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조사 관찰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들은 18~50세의 연령으로,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은 없이 단지 코를 골기만 하는 이들이었다.
이들 중 수면 습관에 관한 설문에 모두 응한 45%의 응답 내용 및 이들의 동맥 내벽을 관찰한 것을 종합한 결과
코를 고는 사람들은 동맥의 내벽의 두께가 코를 골지 않는 이들에 비해 더 두껍다는 것을 발견했다.
뇌로 산소를 실어 나르는 동맥의 내벽이 두꺼워지면 이는 동맥경화로 이어지고, 동맥경화는 다시 여러 가지 혈관 관련 질환을 낳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버트 딥 박사는 “잠자리는 단지 침대의 파트너를 곤혹스럽게 하는 것으로만 치부돼서는 안 된다.
코골이 환자들은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과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를 고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이들에 대해
“파트너가 코를 곤다고 해서 침대에서 쫓아낼 것이 아니라 병원을 찾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내용은 ‘후두경(Laryngoscope)’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